[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0% 가량 증가했다.
GS건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961억 원, 영업이익 162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 GS건설은 30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조1961억 원, 영업이익은 162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연합뉴스> |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0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3.45%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을 사업본부별로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1484억 원으로 1분기보다 6.9%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3113억 원으로 9.9% 감소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3407억 원으로 20.1% 늘어났다.
GS건설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6조2590억 원, 영업이익 232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8%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7조885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2% 감소했고 연간 목표 14조3천억 원의 55%를 채웠다.
특히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조1392억 원), 봉천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6275억 원), 오산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사업(5478억 원),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재개발정비사업(4616억 원) 등 6조4391억 원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을 강화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