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LH 층간소음 예방 위한 체험형 교육 실시, "소음 공감능력 배양 프로그램"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7-28 15:4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H 층간소음 예방 위한 체험형 교육 실시, "소음 공감능력 배양 프로그램"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층간소음 시험시설인 '데시벨35랩'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소음(청소기) 측정 체험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층간소음에 관한 인식 전환 및 예방,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초등학생 및 가족 단위 참가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층간소음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 토지주택공사 품질시험인정센터에 위치한 층간소음 시험시설 ‘데시벨35랩’에서 진행됐다. 데시벨35랩은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 층간소음 시험시설이다.

14~15일에는 세종 지역 초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말인 19일과 26일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열렸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교육을 단순한 강의형 방식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실습 형태로 구성했다.

특히 뛰기, 가구 끌기, 공 튀기기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을 실제로 체험하고 소음의 크기와 영향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윗집 층간소음이 아래층 세대에 어떻게 전달되는지 직접 느끼고 이를 줄이기 위한 실천 약속을 직접 작성하는 시간도 보냈다.

고광규 토지주택공사 품질시험인정센터장은 “층간소음은 기술적 해결과 함께 생활 속 배려와 인식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할 숙제인 만큼 아이들의 소음에 관한 공감능력 배양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공동주택 주거 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토장관 후보 김윤덕 "장관 임명시 조만간 공급대책 발표, 새로운 도심 유휴부지 물색"
이재명 "같은 장소 산재 사고는 미필적 고의 살인" "상습 사고 기업 주가 폭락하게"
하이트진로 '하이트' 역사의 뒤안길로, 김인규 '존재와 시간' 보다 수익성 중시
삼성전자 테슬라와 파운드리 협력에 회의론, 로이터 "고객사 확보에 불리"
[오늘의 주목주] '루마니아 기대감' 현대로템 5%대 상승, 코스닥 케어젠 11%대 내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230선 반등 마감, 4년 만 최고치 경신
[현장] 케어젠 정용지 "의약품에 목매지 않겠다", 먹는 비만치료제 '코글루타이드' 건..
[4대금융 CFO 4인4색] 주주환원 새 기준 제시한다, KB금융 양종희호 새 곳간지기..
삼성전자 이재용 미국 워싱턴행, 한미 관세협상 지원하고 주요 고객사 만날 듯
SK온 1조 규모 정부 1차 ESS 입찰서 완패한 이유는?, 이석희 후속 입찰서 자존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