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37.6% vs. 박찬대 18.5%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7-28 11:2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다음 당대표로 박찬대 의원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9일 발표한 차기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정청래 의원 37.6%, 박찬대 의원 18.5%로 집계됐다. ‘없다’는 36.8%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꽃]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37.6% vs.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39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대</a> 18.5%
▲ 여론조사꽃이 28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정청래 의원(오른쪽) 37.6%, 박찬대 의원 18.5%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정 의원 지지도가 박 의원의 두 배 이상이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정 의원이 박 원내대표보다 더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에서 다음 민주당 대표로 정 의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1.3%로 박 의원(22.2%)을 19.1%포인트 앞섰다.

민주당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서울(정청래 36.7%, 박찬대 18.6%), 경기·인천(정청래 41.5%, 박찬대 17.6%) 등 수도권에서도 정 의원이 박 의원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 모든 연령층에서 정 의원이 박 의원보다 우세했다. 특히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라 여겨지는 40대(정청래 50.9%, 박찬대 19.3%)와 50대(정청래 57.1%, 박찬대 18.7%)에서 정 의원 지지도가 박 의원을 압도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 의원 36.5%, 박 원내대표 18.5%로 조사됐다. 보수층(정청래 20.5%, 박찬대 13.2%)과 진보층(정청래 55.7%, 박찬대 23.4%) 모두 정 의원이 박 원내대표보다 더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08명, 중도 398명, 진보 304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49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2명이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08명, 중도 427명, 진보 308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100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64명이었다.

민주당 지지층(603명)에서도 차기 당대표로 정 의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6.3%로 박 의원(24.6%)을 두 배 이상 앞섰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5일과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공모가 대비 주가 반토막 크래프톤, 김창한 신작과 AI 신사업으로 밸류업 찾기
현대백화점 인사 정중동 기조 변함 없었다, 정지선 '믿고 쓴다' 원칙 재확인
KB금융 양종희 주주환원 3조 플랜 '이상무', 주춤한 주가 상승세 돌아올까
미국 토크쇼 한미 정상회담 풍자, "한국이 트럼프를 '버거킹'으로 만들었다"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4080선 강보합 마감, '한미 관세협상' 힘입어 장중 사상최고치..
LS증권 "이마트 쓱닷컴 부진 및 스타벅스 회복 지연, 4분기는 기대"
'마스가' 주도권 잡은 K조선 미국 상선 대거 수주하나, 11월초 나올 미국 '해양행동..
[30일 오!정말] 이재명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협상이었다"
두산밥캣 3분기 영업이익 6% 늘어, 기저효과와 북미와 유럽 수요 회복 영향
대한전선 3분기 영업익 295억으로 8.5% 증가, 수주잔고 3.4조로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