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방홍기 국제협력국장과 주재현 외자운용원장을 1급으로 승진시켰다.
한국은행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 한국은행이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연합뉴스> |
1급 승진자는 방홍기 국제협력국장, 주재현 외자운용원장, 임건태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양양현(기획협력국), 김충화·이덕배·이종한·최영주(인사경영국) 등이다.
방홍기 국장은 1975년 생이다. 지난해 하반기 인사에서 최연소 국장에 발탁됐으며 이번 인사에서 1급으로 승진했다.
주재현 원장은 경력직 출신으로 외자운용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 원장에 임명됐다. 이번에 1급으로 승진했다.
박정규(커뮤니케이션국), 이민규(인사경영국), 이정헌(금융시장국), 송대근(국제국), 진수원(국제협력국) 등은 1급에서 각각 보직을 옮긴다.
2급 승진자는 모두 14명이다. 본부와 지방 조직에서 고르게 발탁됐다.
이 밖에 3급 승진자 14명, 4급 승진자 16명, 5급 이동자 8명 등 인사도 이뤄졌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인사에서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이 있었던 만큼 하반기 인사는 조직의 내실과 안정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