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X하우시스가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을 받아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LX하우시스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195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 순손실 81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 24일 LX하우시스가 1년 전과 비교해 매출 13%, 영업이익 66%가 감소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66.2% 줄어든 것이다.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81.2% 늘어난 것이다. 순손실 규모는 96.7% 축소됐다.
상반기 누적 잠정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1조6009억 원, 영업이익 199억 원, 순손실 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71.7% 감소하고 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LX하우시스는 국내외 건설·부동산 등 전방시장 침체 영향에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감소했다.
LX하우시스는 3분기 창호, 바닥재, 벽지 등 프리미엄 전략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B2C(기업과 개인 사이 거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산업용필름, 표면소재 등 해외시장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위기 대응 경영과 원가 절감 노력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