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 <미디어토마토>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0%대를 이어갔다.
미디어토마토가 24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60.0%, 부정평가는 34.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5.8%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25.8%포인트이다. 긍정평가는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0.2%포인트 내렸고 부정평가는 같았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56.5%로 부정평가(33.6%)를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 비율은 광주·전라 78.7%, 대전·세종·충청 68.9%, 경기·인천 61.1%, 서울 55.9%, 부산·울산·경남 51.7%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를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많았다. 18~29세는 긍정평가 49.7%, 부정평가 45.4%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보수 핵심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5.1%로 부정평가(30.4%)보다 24.7%포인트 더 높았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50대 72.2%, 40대 68.5%, 60대 59.3%, 30대 49.1%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57.7%로 나타났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57.7%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86.6%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71명, 중도 482명, 진보 285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14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21일과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