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금융기관 주담대 포함 '이자 놀이' 말고 투자 확대 신경 써야"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7-24 16:2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기관을 향해 투자 확대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5차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 놀이·이자 수익에 매달릴 게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써 주기 바란다"며 "그렇게 해야 국민경제의 파이가 커지고 금융기관도 건전하게 성장·발전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금융기관 주담대 포함 '이자 놀이' 말고 투자 확대 신경 써야"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5차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그는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다. 기업이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살고 또 더 많은 국민들이 투자해야 기업이 산다"며 "그런 면에서 자본시장 관련 제도 개선은 신성장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 한편으로는 평범한 개인 투자자들의 소득이 함께 증대되는 양면의 효과가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배당 소득에 대한 세제 개편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자본 시장 관련 제도 개선은 신성장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 또 한편으로는 평범한 개인 투자자들의 소득이 함께 증대되는 양면의 효과가 있다"며 "배당소득 세제 개편은 이런 관점에서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직 사회에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 사회가 꼭 해야 할 일 외엔 아무 것도 안 하려고 한다"며 "요즘은 '복지부동'이 아니라 딱 붙어 떨어지지 않는 '낙지부동'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해서 어떻게 국가 사회가 발전하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하는데 없는 잘못을 억지로 만들어 내거나 정치적 목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의 그 업적을 훼손하는 일이 절대로 있어선 안 된다"며 "공무원이 창의적이고 또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조직 문화도 바꾸고 제도도 바꾸고 특히 정책 감사나 수사 이런 명목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를 괴롭혀서 의욕을 꺾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6만 달러로 상승 가능성, '골든크로스' 등장에 낙관론 부상
오라클 '제2의 엔비디아' 기대감에 투자 과열 주의보, "아직 판단 이르다"
포드 CATL과 협업 배터리 공장 "추가 증설 가능", SK온과 투트랙 전략 강화
엔비디아 '비관론' 증권사도 주식 매수 의견으로 선회, AI 반도체 호황에 확신
IBK투자 "에스티팜 올리고 수주 확대, 임상 데이터 발표 기대"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국힘 24%, TK 민주당 12%p 증가
미 에너지부 장관 "기후변화는 위험 아니다", 유럽에 천연가스 수출 확대 염두
한국투자 "현대제철 '현대IFC 매각' 현금유입 최대 5500억, 미 제철소 투자 차입..
블룸버그 "오픈AI 영국 데이터센터 신설, 엔비디아 젠슨 황과 공동발표 임박"
[한국갤럽] 이재명 정부 '경제 잘하고 있다' 43%, '복지' '노동' 긍정 우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