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계엄 옹호' 대통령실 비서관 강준욱 사퇴, "제 과오 국민께 진심 어린 사과"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7-22 10:1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자진 사퇴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강 비서관이 자진 사퇴를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국민께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수용해 국민 요구에 응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계엄 옹호' 대통령실 비서관 강준욱 사퇴, "제 과오 국민께 진심 어린 사과"
▲ 강준욱 대통령실 통합비서관(왼편)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잇다. <연합뉴스>

강준욱 비서관은 올해 펴낸 저서에서 계엄을 옹호하거나 성소수자 혐오 발언 등을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자질 논란이 불거졌다.

강유정 대변인은 "국민통합비서관은 균열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통합의 동력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신설된 자리로 이 대통령의 국민 통합 의지를 보여준다"며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넓게 포용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에 따라 보수계 인사의 추천을 거쳐 임명했지만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철학과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국민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임 국민통합비서관은 이재명 정부의 정치 철학을 이해하고 통합 가치에 걸맞는 인물로 보수계 인사 중 임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뜻에 최우선으로 귀 기울이는 국민주권 정부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 비서관은 지난 3월 출간한 '야만의 민주주의'란 책에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다수당의 횡포를 참을 수 없어 실행한 체계적 행동"이라고 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향해 "빨갱이"라고 하는 등 여러 강경 발언들도 뒤늦게 알려졌다. 과거 대법원 강제 동원 관련 판결을 부정하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이에 강 비서관은 지난 20일 사과문을 내고 대통령실도 임명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여권에선 강 비서관을 임명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됐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