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07-22 08: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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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15년 만에 한국을 찾는 스페인 프로축구단 FC바르셀로나 관련 팝업 매장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23일부터 8월3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마련된 팝업 공간 아트리움에서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이 23일부터 8월3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첫 경기인 FC서울과의 친선경기를 기념해 기획한 행사다.
팝업 매장에서는 두 구단의 선공개 굿즈를 포함해 모두 600여 종에 달하는 굿즈를 선보인다. FC바르셀로나의 클래식 저지와 머플러, 키링 등 인기상품을 팝업 매장에서 먼저 공개한다. ‘제2의 메시’로 불리는 선수 ‘라민 야말’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공식 유니폼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FC서울의 클래식 저지와 공식 유니폼, 최근 출시된 ‘FC서울X짱구는 못말려’ 굿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3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친선경기를 맞아 스코어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부터 30일까지 팝업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 점수와 최초 득점자를 모두 맞춘 고객에게 ‘리오넬 메시 친필 사인 유니폼 액자’나 ‘린가드&정승원 친필 사인 유니폼 액자’를 추첨해 모두 2명에게 1개씩 증정한다.
28일 저녁 7시에는 FC서울의 정승원, 김진수 선수가 참여하는 팬미팅과 사인회가 열린다.
친선경기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팝업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QR 인증 이벤트를 통해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팝업 매장 한정 특별 부채를 증정한다.
10만 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FC서울 팬사인회 응모권과 경기 예매권, 신상 의류 등 경품을 제공한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팝업 매장 인증 게시글을 올린 고객에게는 FC서울 유니폼과 FC바르셀로나 의류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와 15년 만의 내한을 기념해 국내외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오타니X뉴발란스’, ‘FC서울’ 단독 팝업 매장 등 롯데백화점이 스포츠와 리테일을 결합해 선보인 콘텐츠들이 뜨거운 흥행을 이어온 만큼 이번 팝업 매장에도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