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출석해 조사 받으라고 통보했다.
김건희 특검팀의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21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 구치소장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
▲ 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김건희씨에게 출석해 조사 받으라고 통보했다. <연합뉴스> |
문 특검보는 이어 "김건희씨에게도 8월6일 오전 10시에 특검에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했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조사 중 인지된 변호사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특검보는 "변호사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오늘 10시부터 피의자 이종호씨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오늘 조사 이후에도 이번 주 중 2차 소환조사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속칭 집사 게이트 사건 관련해서 류긍선 대표에 대해 오전 10시부터 조사 중"이며 "특검은 오늘 건진법사 의혹사건과 관련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사무실 등 7곳에 압수수색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