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유진투자 "엔씨소프트 올해 영업이익 내 흑자전환 전망, 아이온2 기대 높아"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18 14:1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7일 기준 주가는 21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진투자 "엔씨소프트 올해 영업이익 내 흑자전환 전망, 아이온2 기대 높아"
▲ 엔씨소프트의 출시를 앞둔 아이온2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줄어든 3633억 원, 영업이익은 6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59억 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은 6월 진행된 8주년 이벤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일매출(13억2천만 원)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주년 이벤트 효과가 미미한 이유는 지난해에는 대규모 리부트월드 업데이트 효과까지 반영됐기 때문이다.

반면, ‘리니지2M’과 ‘리니지W’는 전분기 대비 매출 순위가 소폭 감소해 모바일게임 매출 전체로 볼 땐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다.

영업비용에서는 인력 조정 효과로 전분기 대비 인건비는 소폭 낮아지겠으나, 2분기 진행된 주년 이벤트와 ‘아이온2’ 관련 마케팅으로 인해 마케팅비가 증가해 비용 또한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다.

6월에 진행된 ‘아이온2’ FGT에 참여한 유저들은 다양한 던전 및 보스전에 대해 논타겟 스킬 구조 등 액션감이 부각된 점을 이유로 호평했다.

이에 4분기 ‘아이온2’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형성될 전망이다. 과거와 비교해 국내 MMORPG 시장이 축소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모바일 순위 상위권에 MMO 장르가 분포해 있으며 특히 아이온 IP(지적재산권)에 대한 올드 유저들의 수요는 유의미할 것이라 판단한다.

정의훈 연구원은 “FGT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고려해 2026년 ‘아이온2’의 매출액 추정치를 약 3600억 원(일매출 10억 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줄어든 1조5362억 원, 영업이익은 423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 대표 벤 허드슨 유럽·영국 방위사업 총괄 임명
트럼프 관세 정책 '파편화'에 예측 더 어려워, 모간스탠리 "물가에 부담 가중"
한국 경제 경기 하방 압력 여전, 기재부 "소비심리 개선 나타나"
현대차 무뇨스 "아폴로 11호 도전정신 본받아야, 모든 구성원이 협력하면 한계 없어"
[현장] '중국 관광객 잡아라' 1년 재단장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K푸드 힘주고 날갯짓
[18일 오!정말] 이재명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이재용 무죄'에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면 위, 삼성물산 자산 확대 방향에 쏠리는 눈
[오늘의 주목주] 삼성물산 5%대 하락, 코스닥 보로노이 11%대 올라
한화오션 대형 컨선 수주로 상반기 부진 만회, 김희철 올해도 수주 1위 지킨다
"눈 빠지게 기다렸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임박, 허진영 5천억 클럽 회복 도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