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코빗과 시중은행 최초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 열어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7-17 14:2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별도 페이지를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안에 마련한다.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시중은행 최초로 신한 쏠(SOL)뱅크 앱에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 코빗과 시중은행 최초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 열어
▲ 신한은행은 신한쏠(SOL)뱅크 애플리케이션에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

이는 신한은행과 계좌 연동을 맺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협업해 준비됐다.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는 신한 쏠뱅크 앱 ‘생활편의’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이지는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 조회 △초보 투자자용 입문 가이드 △OX 퀴즈 콘텐츠 △전문 리포트 및 뉴스 등으로 구성됐다.

가상자산 페이지는 코빗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이용자가 현재 시장에서 주목받는 가상자산들의 시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매일 참여 가능한 OX 퀴즈는 코빗이 직접 제작한 초보 투자자 대상 콘텐츠다. 퀴즈 정답자에게는 코빗 거래소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또 신한은행은 코빗과 맺은 실명계좌 연동 서비스에 기반을 두고 신한 쏠뱅크 앱에서 보유 가상자산 조회, 한도 상향 신청 등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려 한다.

코빗 관계자는 “향후 단순한 시세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이 자신의 보유 자산을 확인하고 다양한 가상자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연계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앱에서 가상자산 관련 양질의 정보를 쉽게 접하고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부터 가상자산(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 테스트 △국가 간 지급결제 프로젝트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구리 관세 부작용 '예측 불가', 엔비디아 AI 데이터서버 투자에도 악재
대한상의 최태원 "중국의 AI 학습 빨라 한국 제조업 타격, 일본과 손잡아야"
SK증권 "녹십자 전 사업부 고른 성장, 알리글로 매출 성장"
콜마비앤에이치 '이익 좋다' 이례적 먼저 실적 공개, 윤여원 남매 공방에서 '기선 잡기'
유진투자 "엔씨소프트 아이온 좋아하세요,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상법개정, 그 후⑨] 소액주주가 롯데지주 주목하는 이유, 신동빈 롯데지주 자회사 상장..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수주 신기록 경신, 정경구 '디벨로퍼 전략' 무기로 삼아
유안타 "젝시믹스 K-애슬레저 선두주자, 해외진출의 선구자"
IBK투자 "에스티팜 하반기 기대되는 이유, 수주 잔고 확대와 실적 성장"
미국 중국산 흑연에 반덤핑관세 93.5% 부과, LG엔솔 "공급망 다각화로 대응" SK..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