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케미칼, 주력제품 경쟁력 강화 기여한 프로젝트에 '올해의 연구원상' 시상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7-17 11:0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케미칼, 주력제품 경쟁력 강화 기여한 프로젝트에 '올해의 연구원상' 시상
▲ SK케미칼이 진행한 '올해의 연구원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SK케미칼이 주력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했다.

SK케미칼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에코랩(ECOLAB)에서 제8회 올해의 연구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SK케미칼은 2018년부터 기존 운영중인 '수펙스(SUPEX) 추구상'과는 달리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창의성 △난이도 △기술가치 △완성도 △패기 등 모두 5가지 항목을 심사해 올해의 연구원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연구원 시상식에서는 그간 한 개의 과제, 한 사람에게만 상을 수여하던 것과 달리 2개 팀, 총 4명에게 대상을, 1개 팀에 장려상을 수여했다.

올해의 연구원상 대상은 △기능소재 스카이펠(SKYPEL)·스카이본(SKYBON) 공정 개발 통한 수익성 개선 △에코젠 프로(ECOZEN Pro) 물성 개선 통한 용도 확대 등 2개 프로젝트에 주어졌다.

스카이펠과 스카이본은 폴리에스터를 기반으로 한 기능 소재다. 스카이펠은 고무 같은 탄성을 가지면서도 내열성이 뛰어난 소재로 전선용 튜브 및 자동차 부품 등에 쓰이고 스카이본은 접착제, 코팅제의 원료로 내화학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기능소재연구실 유영만 PL과 박준용 매니저는 독창적·창의적 기반의 발상을 실제 새로운 중합공정에 적용해 두 소재의 물성은 유지하면서도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시켰다.
 
에코젠 프로 프로젝트 수행으로 대상을 수상한 그린소재연구실 문정미·오현우 매니저는 강도와 투명성을 동시에 강화해 내는 데 성공했다. 투명도가 높아지면 강도가 떨어지는 난제를 해결해 다회용 컵, 밀폐용기, 블렌더 등 높은 수준의 투명성·강도를 동시에 요구하는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장려상은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쉬링크 필름을 개발한 그린소재연구실 김상우 매니저에게 돌아갔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우리 구성원이 주어진 문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안해 낸 과제 하나하나가 SK케미칼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력을 높이는 자산이 된다"며 "연구원이 스스로 주어진 문제와 대안에 몰입하고 이를 회사와 구성원의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최성환 홍콩서 트럼프 둘째 아들 만나, 글로벌 협력 논의한 듯
카카오페이, 계열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1천억 추가 출자 결정
산업부 2025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 발표, 689MW 규모 4개소
신동빈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주식 4168주 매입, 지분율 0.03%로 늘어
카카오뱅크 유니세프와 친환경 기부 마라톤 열어, 기후위기 피해 어린이 지원
[오늘의 주목주] '중국 자체 AI 칩 개발'에 SK하이닉스 4%대 하락, 코스닥 젬백..
[1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힘이 어깃장 부려 잔칫날을 초상집으로"
현대카드·현대커머셜 2025 신입사원 모집, 15일까지 서류 접수
비트코인 1억5190만 원대 횡보, '고래' 투자자 매도 이어져 약세 지속 가능성
삼성전자 2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7.3%, TSMC와 격차 62.9%p로 벌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