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이 4개월여 만에 중단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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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부산 일본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협상중단을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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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일본정부가 부산 소녀상과 관련한 조치 가운데 하나로 한일 통화스와프 논의를 중단한다고 통보해 왔다”고 6일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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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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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일본 통화스와프 협상중단, 위안부 소녀상 철거 압박"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1/40364_56741_1511.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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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6741"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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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는 외환보유액 부족 등의 상황에서 정해진 한도 안에서 두 국가의 통화를 교환해 외화를 확보하는 협정을 뜻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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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는 부산의 일본 영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데 항의해 주한 일본대사와 부산총영사를 귀국시키는 동시에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을 중단하고 한일 고위급 경제협의도 연기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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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정치외교적 원인으로 한일 통화스와프 논의가 중단된 것은 유감”이라며 “정치외교적 사안과 무관하게 한일 간 경제∙금융협력은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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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통화스와프 협상은 지난해 8월 양국이 논의 재개에 합의한 뒤 4개월여 만에 중단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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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은 2001년 7월 20억 달러 규모로 통화스와프를 시작해 2011년 10월 700억 달러 규모까지 키웠지만 2012년 8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악화되면서 2015년 2월을 끝으로 통화스와프가 종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