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왼쪽 네 번째)가 지난 15일 서울 송파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 선정기업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케미칼>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자원선순환 생태계 확장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5일 서울 송파 롯데월드타워에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 4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소셜벤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자원 선순환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며 “선정 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루프 소셜’은 폐플라스틱 재생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를 확장하는 활동이다.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프로젝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소셜벤처 기업 8곳과 ‘프로젝트 루프 소셜’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3기를 거쳐 정식 사업을 포함해 기업 19곳을 지원했다.
이번 4기 모집에서는 플라스틱 자원 수거와 선별, 원료화를 추진하는 유망 소셜벤처 기업 6곳을 선정했다.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반 폐플라스틱 재활용 선별 기업 ‘에이트테크’와 재활용 플라스틱 전문 유통 플랫폼 ‘파운드오브제’, 미생물 기반 플라스틱 분해 기술 보유기업 ‘리플라’,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포어시스’, 고분자 표적 추출 방식 섬유 재활용 기업 ‘텍스타일리’, 연속 초음파 열분해 활용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기업 ‘아크론에코’ 등이 뽑혔다.
선정 기업은 사업 실현금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판로 구축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받는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