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주력 모바일게임인 ‘서머너즈워’가 글로벌에서 흥행을 이어가며 누적매출 1조 원을 눈앞에 뒀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가 글로벌에서 누적매출 9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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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 |
서머너즈워는 지난해 11월 누적매출 8천억 원을 넘어섰는데 그 뒤 두달 만에 매출 1천억 원을 더 올린 것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서머너즈워가 한달 기준으로 출시된 뒤 가장 많은 매출을 냈다”며 “앞으로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를 2014년 4월 국내에 출시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글로벌에 내놨는데 국내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에 걸쳐 흥행에 성공해 컴투스 실적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서머너즈워는 출시된 뒤 91개 나라의 구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과 106개 나라의 애플 앱마켓에서 각각 한때 매출 10위 안에 들어갔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흥행 덕분에 201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4년과 비교해 각각 85%, 64%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도 201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0%, 26% 늘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성과가 계속 더해지면서 서머너즈워의 브랜드파워가 글로벌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점이 입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