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에 '알트코인' 기대감도 솔솔, "최근 상승폭 우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7-11 11:2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알트코인’ 시장에도 전반적으로 훈풍을 불러올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알트코인 가격 상승폭이 최근 비트코인에 뚜렷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에 '알트코인' 기대감도 솔솔, "최근 상승폭 우위"
▲ 비트코인 시세가 연일 역대 최고가를 보이며 알트코인 시장에 투자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알트코인 평균 수익률이 비트코인을 웃돌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AMB크립토는 11일 “현재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화됐을 수 있다”며 “고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모두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기타 가상화폐를 통틀어 일컫는다.

AMB크립토의 집계 시점을 기준으로 전체 알트코인의 98%는 최근 48시간 동안 비트코인보다 높은 평균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최근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뒤 조정을 겪고 있지만 알트코인 시장은 다소 차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6월부터 알트코인 시장에 대량의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이 반복되며 이번 상승세는 이전보다 더 강력하고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AMB크립토는 대규모 자산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의 움직임도 중요한 신호라고 파악했다.

6월 말 이후부터 알트코인 시장에서 대형 투자자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만큼 강세장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전체 가상화폐 시장에서 한때 66%에 이른 비트코인 지배력이 최근 64%까지 떨어진 점도 알트코인으로 투자자 자금 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MB크립토는 “비트코인 영향력이 약해질수록, 투자자들은 다른 가상화폐에 더 많은 자금을 들인다”며 “현재 시장에서 상승 여력이 큰 알트코인을 주시하는 분위기가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