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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내년 파운드리 단가 더 높인다, 환율 변동 따른 손해 고객사에 전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7-09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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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내년 파운드리 단가 더 높인다, 환율 변동 따른 손해 고객사에 전가
▲ TSMC가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파운드리 및 반도체 패키징 단가를 내년에 더 크게 인상할 수 있다는 예측이 제시됐다. TSMC 반도체 공장 내부.
[비즈니스포스트] 대만 TSMC가 내년에 반도체 파운드리 및 첨단 패키징 단가 인상폭을 더 키울 것이라는 증권사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에 따른 실적 감소분을 고객사에 전가해 수익성을 유지하는 전략이다.

9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증권사 골드만삭스는 TSMC가 내년 5나노 미만 반도체 미세공정 파운드리 단가를 3%, 첨단 CoWoS 패키징 가격은 5%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최근 대만달러 가치가 미국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TSMC의 실질적 단가 인상폭은 이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고객사에 가격 인상으로 반영해 수익성을 유지하려는 셈이다.

TSMC는 17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TSMC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깜짝 실적'은 어려울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내년에는 반도체 파운드리 및 패키징 단가 인상, 2나노 신규 미세공정 기반 스마트폰 프로세서 위탁생산 증가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TSMC는 올해 미국 달러 기준으로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TSMC가 이번 실적발표에서 기존 전망치를 유지할 공산이 크다고 바라봤다.

내년에는 가격 인상과 첨단 미세공정 수요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TSMC는 올해 안에 2나노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플의 차기 프로세서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제품이 TSMC 2나노 공정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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