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상상인증권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추가 주주환원 4600억 전망"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7-09 08:5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신한금융지주가 하반기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상인증권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추가 주주환원 4600억 전망"
▲ 신한금융지주가 하반기 4600억 원 이상의 추가 주주환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9일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7만8천 원에서 8만6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신한금융지주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7만1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연간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 추정치를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하반기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최소 46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의 2025년 위험가중자산 성장률 추정치는 5.5%로 제시됐다. 2024년 성장률은 8.7%였다.

이를 반영하면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은 기존 1.37%에서 1.40%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보통주자본(CET1)비율 역시 개선되면서 신한금융지주가 주주환원 확대 여력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보통주자본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을 나눈 값이다.

여기에 더해 원/달러 환율 하락도 주주환원 확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여겨졌다.

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은 기타포괄손익에 영향을 줘 보통주자본비율에 반영되는 구조”라며 “환율 하락 추세가 지속된다면 신한금융지주의 자사주 매입 여력이 추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의 2025년 총주주환원율은 45%를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총주주환원율은 40.2%였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NH농협손보 산불과 폭염에 수익성 건전성 흔들, 송춘수 '소방수' 역할 시험대
기업은행 정권 교체 뒤 첫 정기인사에 쏠리는 눈, 미뤄지는 부행장 인선 촉각
HD현대마린엔진 그룹 편입 '1년' 검증은 끝났다, 강영 계열사 납품 증가로 실적 '탄..
중국 전기차 '출혈 경쟁' 시진핑도 손 쓰기 어렵다, 무리한 육성 정책 후폭풍
우리은행 정진완의 공격 경영, 자본비율 열세에도 중소기업 품고 기업금융 강화
녹색전환연구소 김병권 신임 소장 선임, "국민 삶과 현장 잇는 리더십 발휘할 것"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이재명 정부, '증시부양' '부자감세' 균형잡기 과제
KAI 'FA-50'·'KF-21' 전투기 수출 날아오른다, 차재병 하반기 실적 '턴어..
포스코이앤씨 '베트남판 판교' 재도전 모색, 정희민 해외사업 확장 본격화하나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