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미래에셋증권 "코스메카코리아 국내와 미국 주문 되살아나, 하반기 실적 회복"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08 17:0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메카코리아는 하반기 실적 가시성이 상승하고 잇다. 

미래에셋증권은 8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추정치 상향과 업종 멀티플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상향했다. 현재 주가는 12MF 주가수익비율(PER) 12배 수준으로 실적 회복 국면임을 감안하면 저평가되어 있다. 코스피 이전상장도 작자 예비심사를 청구, 무리 없이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코스메카코리아 국내와 미국 주문 되살아나, 하반기 실적 회복"
▲ 코스메카코리아의 현재 주가는 12MF PER 12배 가격 매력이 부각됐다. <코스메카코리아>

직전거래일 7일 기준 주가는 5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줄어든 1417억 원, 영업이익은 6% 감소한 169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와 미국에서 주력 고객사 재고 소진이 일단락되며 오더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는 역대 최대 실적 기록했던 전년 동기에 준하는 규모의 매출이 예상되며, 미국은 5개 분기 만에 매출 성장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줄어든 940억 원,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115억 원으로 예상한다. 전년 동기 높은 베이스와(주력 고객사 히트 SKU 대량 발주) 고객사 재고 소진 영향으로 인해 역성장이 예상됐으나, 거의 유사한 외형을 달성하며 선방할 것으로 추정한다.

상위 고객사 전반적으로 수개월 재고 소진 후 최근 발주 회복하는 중이며, 전년 오더 집중됐던 주력 고객사도 재고 확충과 더불어 신제품 생산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배송이 연구원은 “이익 감소는 일회성 상여 영향으로 하반기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미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늘어난 500억 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59억 원으로 반등을 예상한다. 주력 고객사 재고 소진이 마무리되면서 빠르게 정상화되는 중이다. 

해당 고객사 채널 확장에 비롯해(뷰티 전문 리테일러/온라인 → 내셔널 리테일러/오프라인) 예상보다 오더 반등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와 유사하게 신제품 오더가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까지 추세 이어질 전망이다.

코스메카코리아가 강력한 고객사 믹스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시장과 경쟁사 대비 저조했던 이유는 히트 SKU가 부재했기 때문이다. 하반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제품에 대한 재고 확충이 시작됐으며, 신세품이 다수 추가됐기 때문이다. 신제품은 기곤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사우ㅏ 신규 제형(하이드로겔 마스크)도 포함된다. 해당 제품들의 트렌드에 따라 향후 히트 SKU로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코스메카코리아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3% 늘어난 5576억 원,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683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일론 머스크 "테슬라와 xAI 합병 찬성 안 한다", 자금 조달 확대해석 선 그어
NH농협손보 산불과 폭염에 수익성 건전성 우려, 송춘수 '소방수' 역할 시험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