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나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추정"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5-07-08 09:4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의 2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8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하나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추정"
▲ 에이피알의 2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 에이피알 >

직전거래일인 7일 에이피알 주가는 14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은정 연구원은 “에이피알이 글로벌 확장 국면에 본격 진입하면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2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피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천억 원, 영업이익 65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135% 증가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온라인 행사가 없었음에도 화장품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기기 부문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며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에서는 6월 열린 메가와리 행사에서 지난해보다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이 증가하며 마케팅 효율도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기타 지역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북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로 판매 확장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경쟁 브랜드보다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도 점유율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천억 원, 영업이익 25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108% 증가하는 것이다.  전해리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