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DS투자 "코스맥스엔비티 2분기 내수 방어, 수출 및 미국 법인 실적 성장"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04 16:4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호주 건기식 유통 기업 스위스(Swisse)는 2024년 중국 온라인 건기식 시장 점유율 7.7%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호주 현지 공장을 통해 Swisse 제품을 생산하고 성장했다.

DS투자증권은 4일 코스맥스엔비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6천 원으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M Fwd 주당순이익(EPS)에 목표배수 1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4995원에 거래를 마쳤다.
 
DS투자 "코스맥스엔비티 2분기 내수 방어, 수출 및 미국 법인 실적 성장"
▲ 코스맥스엔비티는 중국 해외 건기식 선호 트렌드 수혜 + 국내 오프라인 채널 트렌드까지 아우른다. <코스맥스엔비티>

코스맥스엔비티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늘어난 817억 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34억 원으로 전망한다.

별도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553억 원으로 내수는 5% 늘어난 263억 원, 수출은 8% 상승한 290억 원으로 전망하는데 내수는 전년대비 시장 회복 및 오프라인 채널향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수출은 중국향 온라인 고객사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상반기는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 전 재고 소진 구간으로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출 성장이 가파를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한 107억 원으로 전망하는데 생산 법인에서 판매법인 전환 전 주문 물량 일시 소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 

2분기 호주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 줄어든 128억 원으로 주요 고객사의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에 따른 실적 공백으로 하반기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확대와 신규 고객사 개발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중국 내 해외 건기식 소비 트렌드 수혜의 원조이다. 한국, 호주, 미국에 위치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건기식 브랜드의 생산 공장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17년 호주 멜버른 공장을 완공하며 중국 내 호주 건기식 브랜드 선호 트렌드와 함께 성장했다. 

코스맥스엔비티의 주요 고객사인 호주 브랜드 Swisse는 2024년 중국 온라인 VHMS(비타민·허브·미네랄 건강보조식품) 시장점유율 7.7%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코스맥스엔비티는 국내에서도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성장 중인 오프라인 채널 건기식 소비 트렌드에 따라 PB 및 브랜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중국향 수출 성장으로 매출 중 해외 비중이 2021년 53% → 2024년 70%로 상승했고 2025년은 미국 판매 법인 전환 및 공장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

코스맥스엔비티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0.4% 늘어난 3191억 원, 영업이익은 60.9% 증가한 159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배민 김범석, 국감서 입점식당 가격 낮추는 최혜대우 증거 제시에 "실수" 주장
신한투자 "CJ제일제당 3분기 식품은 선방했지만 비식품 부진, 포트폴리오 정비 긍정적"
BNK투자 "SAMG엔터 캐릭터 IP 확장성 돋보여, 지속적인 외형성장 기대"
코스피 '최고치 경신'에도 356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431원으로 상승
농심 미국시장 역성장 '더딘 걸음', 신동원 2030년 2조 매출 밸류업 이상 없나
하나금융 함영주 비은행 전열 정비, 계열사 '자생력' '시너지' 기조 다잡는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특정 노조 지원 의혹 불거져, 사측 "진위 확인 안돼"
국감 모습 드러낸 MBK 김병주 "경영 관여 안해", 홈플러스·롯데카드 사태 '모르쇠'..
한화투자 "KT&G 3분기도 호실적, 주식수 줄고 배당액은 늘었다"
이재명 '국회 위증' 모두 엄벌 지시, "거짓말 잘 하는게 실력처럼 보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