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창립 49주년, 윤희성 "정책금융 실행력 높여 기업 도약 뒷받침"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7-01 17:3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글로벌 통상질서 재편 상황에서 정책금융 역량을 총동원해 한국기업의 수출 활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1일 수출입은행 창립 49주년 기념사를 통해 “2025년 1분기 한국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수출 감소와 공급망 차질이 현실이 됐다”며 “글로벌 통상질서 재편이라는 시대적 과제로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바라봤다.
 
수출입은행 창립 49주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56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희성</a> "정책금융 실행력 높여 기업 도약 뒷받침"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윤 행장은 “수출입은행은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순간마다 한국 기업과 금융시장을 지키는 안전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 정책금융 역량을 총동원해 기업 생존과 도약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를 위해 △통상위기 대응 △신성장 사업과 신시장 진출 선도 △다양한 정책금융수단의 통합적 실행력 제고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구체적으로 2025년 신설한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출금융 10조 원을 추가적으로 공급한다. 또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윤 행장은 “긴 호흡으로 신성장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해 기업의 활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다음 50년의 시작점을 눈앞에 둔 지금 대한민국의 수출 4대 강국 도약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