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동양생명 대표로 성대규 선임, "경험과 책임감으로 신뢰하는 회사 만들겠다"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7-01 16:5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취임하며 '신뢰'를 강조했다.

동양생명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타워1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성대규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 대표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0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대규</a> 선임, "경험과 책임감으로 신뢰하는 회사 만들겠다"
▲ 동양생명은 1일 성대규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

성대규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보험 산업 관련 주요 정책 업무를 수행했다.

2016년에는 보험개발원장을 맡아 보험산업 전반의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

그 뒤 2019년 신한생명 대표로 선임돼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2021년 통합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로 취임해 조직 통합과 내실화를 주도했다.

2024년 9월부터는 우리금융그룹에 합류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과정 전반을 총괄하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동양생명은 “성 대표는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동양생명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그룹사와 시너지를 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에 따르면 성 대표는 첫 출근과 동시에 노동조합 사무실 방문을 시작으로 임직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눴다. 별도 취임식은 진행되지 않았다.

성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전한 취임사를 통해 “오랜 기간 보험산업에 몸담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었다”며 “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고객, 임직원, 주주 모두가 신뢰하는 회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비트코인 1억3850만 원대 상승, 리플 CEO "내년 말 18만 달러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