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중국 한국산 스테인리스강 반덤핑 관세 5년 연장, 포스코는 관세 면제 상태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6-30 20:0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이 한국산 스테인리스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한다.

중국 상무부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유럽연합(EU)·영국·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인 스테인리스강괴와 열연판, 열연롤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제 조치를 7월1일부터 5년 더 적용한다고 밝혔다. 
 
중국 한국산 스테인리스강 반덤핑 관세 5년 연장, 포스코는 관세 면제 상태
▲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한국산 스테인리스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은 2019년 7월 한국 포스코와 일본, EU 등의 철강 업체가 수출한 제품이 덤핑으로 자국 산업에 손해를 끼쳤다며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 측은 이런 조치가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중국은 분쟁 과정에서 일본산 제품이 자국 산업에 끼친 피해를 입증하지 못했고, WTO 분쟁 처리 소위원회는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반덤핑 조치를 연장할지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했고, 한국·EU·영국·인도네시아에 대해서는 관세 연장을 결정했다.

한편 포스코는 2019년 반덤핑 관세 부과 당시 중국 측과 협상을 통해 수출 제품 가격과 수량을 조정하면서 관세를 면제받은 뒤 정상적으로 수출해왔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공고에서 포스코가 중국 당국과 약속한 가격 이상으로 제품을 수출한다면 반덤핑 관세를 물리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