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리얼미터>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60%에 근접했다.
리얼미터가 30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59.7%, 부정평가는 33.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6.8%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6.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1주 전 조사보다 0.4%포인트, 부정평가는 0.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첫 주 58.6%를 기록한 뒤 59.3%에서 59.7%로 약간 올라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50%를 넘겼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50.1%로 조사됐다.
지역별 긍정평가에서 다른 곳은 광주·전라 79.0%, 인천·경기 62.4%, 대전·세종·충청 61.9%, 서울 53.5%, 부산·울산·경남 53.8%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20대는 긍정평가 45.6%, 부정평가 47.1%였다. 보수 핵심지지층인 70세 이상에서도 긍정평가가 50.2%로 나타났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 비율은 40대 76.0%, 50대 71.9%, 60대 58.0%, 30대 50.9%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60.4%였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59.6%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87.9%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그래프. <리얼미터> |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0.6%, 국민의힘 30.0%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1주 전보다 2.2%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1.4%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20.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5월 4주차 8.4%포인트에서 4주 만에 20%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다.
두 당에 이어 개혁신당 4.3%. 조국혁신당 3.6%, 진보당 1.4% 등이었다. 무당층은 7.3%였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26일과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