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개발한 모듈러 주택이 최고 수준 녹색건축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가 한국에너지공단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 ‘ZEB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 LG전자의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가 한국에너지공단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 ‘ZEB 플러스’를 받았다. 사진은 전북 김제에 설치된 'LG 스마트코티지' 모습. < LG전자 > |
프리패브 방식 건축물 가운데 국내 최초다. 프리패브는 공장에서 70% 이상 사전 제작한 건물을 현장으로 옮겨 조립·설치하는 건축 공법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녹색건축물의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LG 스마트코티지는 1등급 기준인 100%를 넘어 에너지 생산량이 소비량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주택 안에서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전기로 사용한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대표는 “공간, 가전, 서비스를 융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LG 스마트코티지를 통해 건축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