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5-06-27 08: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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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민 절반 이상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을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찬반 조사에서 ‘찬성’이 53.4%, ‘반대’는 40.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6.3%였다.
▲ 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에 찬성이 53.4%, 반대가 40.4%로 집계됐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서울 국회에서 자료 제출 등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인사청문회 속개가 지연되자 후보자석을 잠시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김 후보자 임명 ‘찬성’과 ‘반대’의 격차는 13.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경기·인천(53.9%), 대전·세종·충청(62.8%), 광주·전남·전북(76.8%)은 김 후보자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반대’보다 우세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반대’가 53.8%로 ‘찬성’(36.5%)을 크게 앞섰다.
서울(찬성 44.7%, 반대 46.6%), 부산·울산·경남(찬성 50.6%, 반대 45.6%)은 ‘찬성’과 ‘반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 50대, 60대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다. 반면 30대에서는 ‘반대’가 61.8%로 모든 연령층 가운데 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한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