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방위사업청과 전투기 KF-21의 엔진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6232억 원으로 엔진과 함께 유지보수용 부품, 엔진정비 교범, 현장기술지원 등 후속군수지원을 포함한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방위사업청과 KF-21 엔진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KF-21 엔진 모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6월 방위사업청과 5562억 원 규모의 KF-21 전투기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더해 회사는 2028년 말까지 F414엔진 80여 대를 공급한다.
앞서 회사는 지난 4월 1만6529㎡(5000평) 규모의 스마트 항공엔진 공장을 완공했다.
IT 기반 품질관리와 물류시스템을 같은 이 공장은 F414엔진과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전투기 엔진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고려해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을 시작으로 2025년 기준 1만 대가 넘는 전투기 엔진을 생산했으며 엔진 11종을 자체 개발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