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삼성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 누적 2300억 돌파, 가입자 절반 이상 4050 세대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6-26 13:2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 누적 2300억 돌파, 가입자 절반 이상 4050 세대
▲  삼성생명은 보험금청구권 신탁 연령대별 가입자 가운데 4~50대가 절반을 넘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삼성생명>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이 보험금청구권 신탁 계약을 늘려 나가고 있다.

삼성생명은 5월 말 기준 보험금청구권 신탁 누적 계약 600건, 누적 금액 23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말 계약 건수 240건, 계약 금액 1천억 원에서 5개월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월평균 신규 계약 금액은 약 260억 원이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사망보험금을 유족에게 일시에 지급하는 대신 고객이 미리 설정한 조건과 시점에 따라 지급되도록 설계한다. 그 전까지 보험성 재산은 신탁 대상이 아니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포함됐다.

삼성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 계약을 살펴보면 가입 고객 연령층은 4050 세대가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60대 이상 비중은 25%로 나타났다.

계약금액은 1억~3억 원 구간이 41%로 가장 많았고 3~10억 원이 23%, 10억 원 이상은 9%로 확인됐다. 평균 계약금액은 3억8천만 원 수준이다. 

수익자 지정은 자녀가 59%로 가장 많고 배우자 21%, 직계존속(부모) 17%, 손자녀는 3%로 집계됐다.

특히 손자녀를 수익자로 지정한 계약의 평균 금액은 6억4천만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삼성생명이 소개한 계약 사례 가운데 한 70대 법조인 출신 고객은 손자에게 매월 300만 원씩 지급되도록 15억 원 규모로 신탁을 설정했다. 또 다른 50대 여성 고객은 외동딸이 자신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사망 후 매 해 2천만 원이 지급되도록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고객이 남기고 싶은 진심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주는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춘 맞춤형 상속 솔루션으로 보험의 본질적 가치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증권사 실적으로 입증된 증시 호황, '숨고르기' 마친 증권주 호재 이어진다 
"불법 시청도 범죄" 이재명 경고, AI시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실효성 높인다
단백질 음료 홍수에 소비자 결정장애 걸릴판, 신세경부터 타블로까지 셀럽 '찐템'은?
파라타항공 윤철민 국제선 영업 호조에 자신감, 중국 노선 확대로 시황 보릿고개 넘는다
미국 빅테크 AI 투자 지속가능성에 불안감, 채권 발행 한계 속 반도체 가격 상승도 부담
두산건설 원가율 하락에 내실경영 안착 기회, 이정환 도시정비로 수익 파도 탄다
1800만 원 소득공제 받고 돈 5년 묶인다, 국민참여성장펀드 가입 따져볼 체크포인트는
아누아 '수지 효과'로 브랜드 대중화 다가선다, '어성초 토너' 흥행 다음 목표는 체급..
KT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공격적 확장, 박윤영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 핵심축 부상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주력 제품 호조에 반색, 코오롱이앤피와 합병 '시너지' 키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