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왼쪽)과 최병완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이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하이패스 단말기 1천 대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도로공사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공훈에 보답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도로공사는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1천 대 무상 기증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공훈에 보답하고자 도로공사와 국가보훈부가 뜻을 모아 진행했다.
기증된 단말기의 보급대상은 독립유공자, 상이 국가유공자,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고엽제환자 가운데 하이패스 발급 이력이 없는 차량을 소유한 자다.
도로공사는 2018년부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통행료 감면대상자를 대상으로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 지원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20만여 대를 지원했다.
감면대상자는 감면 단말기에 지문 인식을 하거나 휴대폰 위치조회 방식을 통해 감면대상자임을 인증해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옥병석 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은 “이번 기증식은 국가를 위해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