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혼조세에 마감했다.
현지시각 25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4.33% 상승한 154.31달러에 장을 마쳤다.
▲ 현지시각 25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4%대 상승마감했다. |
이로써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미국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
마이크로소프트(0.44%)·알파벳(2.34%)·애플(0.63%) 주가도 상승마감했다.
반면 메타(-0.49%)·아마존(-0.37%)·테슬라(-3.79%)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하원 청문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 경계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란 이스라엘 전쟁도 휴전 소식 이후 특별한 추가 타격이 부재하면서 증시 영향은 제한됐다.
특히 반도체주의 경우 미국 증권사 루프 캐피탈이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기존 175달러에서 250달러 대폭 상향했다.
또한 젠슨 황 최고경영자도 이날 주주총회에서 여전히 엔비디아 제품의 수요가 강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5% 내린 4만2982.43, 나스닥은 0.31% 상승한 1만9973.55, S&P500지수는 0.02포인트 낮아진 6092.16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