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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글로벌, 일본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포함 'AI 의료 헬스케어 협의체' 출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6-25 17: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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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글로벌, 일본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포함 'AI 의료 헬스케어 협의체' 출범
▲ (왼쪽부터)김광재 HLB글로벌 대표와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아즈마 아키히로 ACA 회장, 곽민철 메디아나·셀바스AI 대표, 윤승현 셀바스AI 사장, 이예하 뷰노 대표가 24일 서울 더 리버에서 열린 ‘AI 의료 헬스케어 협의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HLB글로벌이 일본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ACA 등과 함께 인공지능 의료 헬스케어 협의체를 꾸려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한다.

HLB글로벌은 24일 서울 ‘더 리버’에서 ‘AI 헬스케어 협의체’ 출범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체는 HLB글로벌과 ACA, 셀바스AI, 제이엘케이, 뷰노, 메디아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성된 AI 의료 헬스케어 협의체는 한일 의료 데이터를 연결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개인 맞춤의학과 예방 중심의 의료 AI 체계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 앞서 각 기업 대표 간 실무회의가 진행됐다.

셀바스AI는 의료 음성인식과 질병 예측 등 진료 효율성과 조기 예측을 높이는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음성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문서화 부담을 줄이고 진료 데이터 기반 예측을 지원한다. 

제이엘케이는 AI 기반 뇌졸중 전주기 솔루션 12종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7건,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PMDA 6건의 인허가를 받았다.

뷰노는 AI 기반 심정지 예측 솔루션을 통해 현재 약 6만 병상 이상에서 필수 의료기술로 채택돼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메디아나는 병원 내 환자감시장치를 통해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처리할 수 있는 의료기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HLB글로벌은 자회사 HLB라이프케어를 통해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를 통해 관련 질환의 조기 단과 맞춤형 치료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광재 HLB글로벌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 서비스의 가치 흐름 자체를 바꾸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대표 의료 AI 기업들과의 협업은 단순한 기술 통합을 넘어, 미래 AI 의료 헬스케어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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