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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대 테마파크 '정글리아 오키나와' 7월 개장,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6-24 15: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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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테마파크 ‘정글리아 오키나와’가 7월25일 일본 오키나와에 새로 문을 연다.

정글리아 오키나와의 운영사 재팬엔터테인먼트는 24일 서울 중구 더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테마파크 운영 개요와 사업 비전, 한국시장 진출 전략 등을 공개했다.
 
일본 열대 테마파크 '정글리아 오키나와' 7월 개장,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 일본 오키나와의 열대 테마파크 ‘정글리아 오키나와’가 7월25일 새로 문을 연다. <재팬엔터테인먼트>

정글리아 오키나와는 일본 오키나와 북부 얀바루 국립공원 일대에 약 60헥타르(ha) 규모(부지면적 120ha)로 조성됐다.

일본 최대 테마파크 가운데 하나로 새로 개장하는 정글리아 오키나와는 초대형 규모와 열대 테마파크라는 새로운 주제로 국내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영상으로 등장한 카토 다케시 재팬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4시간 거리에 20억 명에 달하는 시장을 품고 있는 오키나와는 천혜의 입지”라며 “정글리아의 특별함은 사업 모델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부지를 자연으로 환원하는 과정에서 구현한 비용 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 지속가능형 개발 모델은 세계 어디에서나 적용이 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정글리아의 성공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유사 모델을 확장할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토 다이스케 재팬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정글리아는 수년 전 계획 단계부터 오키나와 환경·지역과 조화를 고려해 진행한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라며 “모두 700억 엔(약 6570억 원)을 투자해 앞으로 15년 동안 약 6조8080억 엔(약 63조8670억 원)의 경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글리아 오키나와는 차를 타고 정글 속에서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르스를 체험하는 ‘다이노소어 사파리(공룡 사파리)’와 거대한 기구를 타고 대자연의 절경을 360도로 조망하는 ‘호라이즌 벌룬(지평선 풍선)’ 등 놀이기구 22여 가지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테마파크 안의 식당에서는 오키나와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인다.

주요 시설 가운데 ‘스파 정글리아’는 1월31일 기네스 세계기록에 공식 등재된 ‘세계 최대 인피니티 탕’과 실내외 온천 시설로 이뤄졌다. 시설 안의 욕실·피부관리 용품은 모두 오키나와에서 자란 식물인 ‘알파니아 제룸베트’로 만든 제품을 제공한다.

쿠보타 신야 정글리아 오키나와 PR(홍보) 총괄은 “정글리아는 ‘파워바캉스’라는 콘셉트로 오키나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험’과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럭셔리’를 더해 인생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부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스파까지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자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정글리아 오키나와 티켓은 클룩과 놀유니버스, 트립닷컴, 케이케이데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이리얼트립닷컴과 와그 등의 플랫폼에서도 곧 판매를 개시한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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