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2025-06-24 11: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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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관·공 협업을 통해 맹꽁이 대체서식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한다.
LH는 2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환경부 및 신구대학교와 지속가능한 멸종위기 야상생물 대체서식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왼쪽)이 23일 신구대학교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대체서식지 조성 시범사업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가운데) 및 이동원 신구대학교 산학협력처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이번 협약은 개발사업 진행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를 대체할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 관리 기법을 도출해 멸종위기종 보전대챌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대체서식지 표준모델 구축 △대체서식지 조성 전 과정에 대한 효율성 강화·실행력 증대 △대체서식지 평가·모니터링 기법 개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