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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 "더블유게임즈 팍시게임즈 인수효과로 2분기 매출 증가 전망, 비용도 늘어"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6-23 17: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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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더블유게임즈가 지난 3월 인수한 팍시게임즈는 2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된다.

유진투자증권은 23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만9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20일 기준 주가는 5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진투자 "더블유게임즈 팍시게임즈 인수효과로 2분기 매출 증가 전망, 비용도 늘어"
▲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자사주 매입이 예정되어 있다. <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 늘어난 1769억 원,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566억 원으로 컨센서스(629억 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소셜카지노 매출은 시장 침체로 인해 전분기와 유사하겠으나, 연결 매출은 자회사 실적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3월 인수 완료된 자회사 팍시게임즈는 2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된다. 팍시게임즈의 대표 게임인 '머지스튜디오'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분기 큰 폭으로 성장한 슈퍼네이션 매출은 2분기에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매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비용 상승도 예상된다”며 “특히 자회사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비용도 증가하겠으나 매출액 대비 비중은 감소할 예정이다. 이는 DTC 비중 확대, 플랫폼 수수료가 없는 슈퍼네이션과 광고 매출 비중이 높은 팍시게임즈 매출 확대에 기인한다.

이 중 슈퍼네이션 매출로 인해 발생되는 gambling taxes는 기타운영비용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정의훈 연구원은 “하반기도 2분기와 같이 자회사 성장에 따른 매출과 비용 모두 확대되는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춤한 수익성에도 유의미한 매출 성장과 매출 비중 다변화로 밸류에이션 회복도 기대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지난해 발표된 자사주 매입 정책(직전 사업연도 배당금의 1~3배 규모)에 따라 올해 약 238억~714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예정되어 있다.

더블유게임즈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 늘어난 7014억 원, 영업이익은 8.3% 줄어든 2281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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