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 HDC현대산업개발 > |
[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2일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396명 가운데 250명의 표를 얻어 시공사로 뽑혔다. 경쟁사인 포스코이앤씨는 143표, 무효 및 기권은 3표가 나왔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대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동, 공동주택 780세대, 오피스텔 651실, 업무시설 및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 예정금액은 9244억 원으로 2024년 HDC현대산업개발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의 21.7%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관련 내용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며 “향후 본계약 체결 때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