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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파업 가능성, "삼성전자 현지 사업장 파업 이끈 노조"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6-20 1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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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파업 가능성, "삼성전자 현지 사업장 파업 이끈 노조"
▲ 현대차가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운영하는 자동차 공장에서 노동자가 생산 라인에서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운영하는 완성차 공장이 노조와 벌이는 임금 협상의 결과에 따라 파업에 직면할 수 있다는 현지매체 보도가 나왔다. 

해당 노조가 지난해와 올해 삼성전자 현지 가전공장 파업을 이끌었던 곳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20일 인도매체 민트에 따르면 현대차 첸나이 공장은 노조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임금을 제시할 경우 파업에 직면할 가능성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노조와 3년마다 임금 협상을 진행한다. 마지막 협상은 2022년 5월에 체결했다. 

3년이 지난 현재 재협상을 벌여야 하는데 노조가 결과에 따라 파업에 돌입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노조가 첸나이 공장에서 대표교섭 지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도 제시했다. 

민트는 “현대차가 법원에 청원서를 제출했고, 올해 3월 마드라스 고등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파업이나 업무 방해 행위를 일시 정지시킬 수 있는 명령을 내렸다”면서도 “임금 협상에 따라 바뀔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노조는 삼성전자가 타밀나두주 스리페룸부두르에 운영하는 가전 공장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각각 생산 설비 가동을 중단시켰던 적이 있다. 

민트는 “삼성에 이어 현대차도 노동자 불만에 직면했다”며 “이 시점에 파업이 발생하면 현대차는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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