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빙그레 신임대표이사로 김광수 물류 자회사 제때 대표가 선임됐다.
빙그레는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광수 제때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 빙그레가 김광수 제때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빙그레> |
김광수 대표는 지난달 9일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로 발표된 바 있다.
전창원 전 빙그레 대표이사는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수 신임 대표이사는 1985년 빙그레에 입사해 인재개발센터 센터장과 사업2부 상무 등을 거쳐 2015년부터는 물류 자회사 제때 대표이사를 역임해왔다.
제때는 2006년 빙그레 오너일가가 인수한 냉동·냉장 물류 전문회사다. 현재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 제품의 전국 유통을 전담하고 있다. 지분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세 자녀가 100% 보유하고 있다.
빙그레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인재 육성과 영업 성과를 양대 축으로 제때에서 안정적 경영 성과를 이끌어냈다. 앞으로 빙그레의 사업 체질 개선과 신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