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압구정2구역 재건축 입찰 불참키로, "조합 내건 입찰조건 이례적"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6-20 15:0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다.

삼성물산은 20일 서울시 강남 압구정2구역 재건축조합에 공문을 보내 이번 시공사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압구정2구역 재건축 입찰 불참키로, "조합 내건 입찰조건 이례적"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입찰에 불참을 결정했다.

그동안 참여의사를 밝힌 사업장에 입찰 불참을 선언한 것인데 배경으로는 압구정2구역 재건축조합이 18일 발표한 입찰조건이 꼽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은 최근 대의원회의에서 △대안설계 범위 대폭 제한 △모든 금리는 CD+가산금리 형태로만 제시 △이주비 담보인정비율(LTV) 100% 이상 제안 불가 △추가이주비 금리 제안 불가 △기타 금융기법 활용 제안 불가 등의 입찰 지침을 통과시켰다.

삼성물산은 이를 두고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물산은 “압구정2구역을 전략사업장으로 선정하고 조합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 단지, 세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건립하기 위해 글로벌 건축디자이너와 금융사 등과 협업으로 적극적으로 입찰 참여를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합 입찰조건을 검토한 결과 이례적 대안설계 및 금융조건 제한으로 당사가 준비한 사항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했다”며 “조합의 의사결정을 존중하며 본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돼 성공적 재건축으로 완성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압구정2구역 입찰 불참과는 별개로 일대 발전을 위해서는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조합의 결정을 존중하나 현 입찰 지침으로는 월드클래스 설계 및 디자인 등 당사가 구현하고자 하는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압구정 타 구역 조합과 적극 소통해 압구정 일대에 글로벌 주거명작을 조성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씨넷 선정 '최고 로봇상' 수상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올해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133조 전망"
AI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영화 '아바타:불과재' 관객 수 500만 넘어서, OTT '모범택시3' 3주 연속 1위
한국투자 "네이버 커머스부문 고성장, 두나무 인수도 긍정적 변화"
현대차·기아 딥엑스와 로봇용 AI칩 개발 완료, 올해부터 병원·호텔 등에 적용
IM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안정적"
하나증권 "미국 석유기업 트럼프 회동 기대감,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