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하반기 국내외 패션과 화장품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업계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19일 오전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
19일 오전 10시3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신세계인터셔날 주식은 전날보다 14.01%(1590원) 뛴 1만2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99%(340원) 높아진 1만1690원에 장을 출발해 빠르게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1만32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 원에서 1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하반기 국내외 패션매출 성장과 원가율 개선, 화장품부문 자체 브랜드 호조에 따른 마진 증가 등이 기대된다”며 “영업이익 기저 효과와 내수 소비심리 개선 등이 맞물리면서 실적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