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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이창용 "수도권 부동산 공급방안 나와야" "민생회복지원금은 선택적으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6-18 17: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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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수도권 부동산 가격 과열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구체적 공급방안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이 총재는 18일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2025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설명회에서 “부동산시장 과열은 기대심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지방 부동산은 공급이 더 많은 상황으로 수도권 집값이 올라가는 것은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 총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4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 "수도권 부동산 공급방안 나와야" "민생회복지원금은 선택적으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가공식품, 주거비 등 생활물가 평가와 향후 주요물가 동인 점검'을 주제로 열린 2025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설명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총재는 “금리인하 추세에 있다던지, 앞으로 공급이 부족할 것이란 심리가 집값을 올리고 있는 만큼 처음부터 기대를 잘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수도권 부동산 가격 과열 현상에 관한 해결책으로는 구체적 공급계획과 교육 인프라, 거점도시 등 구조조정 등 장·단기 정책을 제시했다.

한국은행이 과도하게 유동성을 공급해 부동산시장을 자극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도 내놓았다.

이 총재는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민생회복 지원금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이 총재는 “재정 효율성 측면에서 볼 때 어려운 자영업자나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선택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20조 원 안팎의 추경 규모를 놓고는 “기본적으로 한국 경제가 좋은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추경을 늘리는 것이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봤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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