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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수급불안정 의약품 생산지원 사업' 맡아, 고지혈증 치료제 생산 재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6-18 16: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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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보령이 ‘수급불안정 의약품 생산지원 사업’에 뽑히면서 고지혈증 치료제를 다시 생산한다.

보령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수급불안정의약품 생산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보령 '수급불안정 의약품 생산지원 사업' 맡아, 고지혈증 치료제 생산 재개
▲ 보령(사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수급불안정의약품 생산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수급불안정의약품 생산지원 사업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국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국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의약품의 생산설비,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공급 재개 및 증산을 통한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첫 지원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보령의 ‘보령퀘스트란현탁용산(성분명 콜레스티라민레진)’은 담즙산 결합수지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로 산모, 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고지혈증 치료제다.

보령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3년 채산성 문제로 공급이 중단된 퀘스트란의 국내 생산, 출시를 연내 재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산설비 구축, 품목허가 등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해당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기업과 협력을 통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 관계자는 “뜻깊은 지원 사업을 통해 산모 및 소아에게 필수적인 의약품을 지속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에 꼭 필요한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및 국산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공익적 가치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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