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이노베이트는 유통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리테일 올인원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주문부터 결제까지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리테일 라인업 시스템 △점포 운영과 장애 대응을 통합 관리하는 표준 점포운영 시스템 △냉장고, 에어컨 등 점포 내 시설 등을 관리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매장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점포 운영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 18일 롯데이노베이트는 리테일 올인원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부산 사직구장에 리테일 라인업 시스템의 일부인 모바일 기반 QR 오더를 도입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표준 점포운영 시스템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 계열사 9곳에 도입했다.
세븐일레븐 매장 10곳에는 전기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점포의 운영비용을 줄이고 실시간으로 장비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매장 통합관제 시스템을 적용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고객사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하여 리테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