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오션 하청 노사 잠정합의, 96일째 이어진 고공농성 19일 종료될 듯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6-18 10:5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 하청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96일째 이어진 고공농성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 하청지회와 한화오션 19개 협력사를 대표하는 한화협력사협의회는 지난 17일 밤 교섭 끝에 잠정 합의안을 타결했다. 
 
한화오션 하청 노사 잠정합의, 96일째 이어진 고공농성 19일 종료될 듯
▲ 한화오션 하청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96일째 이어진 고공농성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한화오션>

이번 교섭의 핵심 쟁점이었던 상여금 인상에 대해 노사는 기존 연간 50%에서 100%로 상향하는 데 합의했다. 

휴업 수당 지급을 단체협약에 명문화하고, 산업재해 은폐 방지를 위한 조항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산업재해 은폐와 관련해 회사가 ‘산재로 확정된 사고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한다’는 조항이 단협에 명문화됐다. 

조선하청지회는 18일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조합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합의안이 가결되면 19일 오후 2시 고공농성 해제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형수 지회장은 지난 3월 14일부터 서울 장교동 한화 본사 앞 약 30m 높이 철탑에 올라 하청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과 단체교섭권 인정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여왔다. 

한화오션은 2022년 당시 대우조선해양 시절 조선하청지회가 벌인 51일간의 도크 점거 파업에 대해 제기한 47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도은 기자

최신기사

미국 에너지 장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화석연료 기업 타격 감수해야"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KT 작년 영업이익 2조4691억으로 205% 증가, 강북본부 개발 부동산 이익 영향
신세계 전략적 투자 결실, 정유경 계열분리 앞두고 '홀로서기 가능성' 증명
[코스피 5천 그늘③] CJ그룹 식품·물류·콘텐츠 투자매력 희미, 이재현 주가 부양 카..
기후위기가 국가 신용등급에도 '시한폭탄', 화석연료와 기상재난 리스크 확대
[서울아파트거래] 성수 트리마제 전용 140.3㎡ 61.8억으로 신고가
중국 자동차 기업의 미국 진출 가능성 떠올라, "현대차에 위험 커진다"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7.5% vs 오세훈 33.3%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