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 경매도 '불장', 매각가율 100% 넘기고 10억 웃돈 얹은 거래도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6-18 10:2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도 매각가율 100%를 넘기는 사례가 늘어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서울 아파트 경매 가운데 24건의 매각가율이 100%를 넘겼다.
 
서울 아파트 경매도 '불장', 매각가율 100% 넘기고 10억 웃돈 얹은 거래도
▲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도 낙찰가율 100%를 넘기는 등 강세를 보였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00% 이상인 아파트 경매는 모두 127건으로 월 평균 약 25건으로 집계됐다.

6월이 아직 절반 가량만 지난 시점에 집계된 통계란 점을 고려하면 매각가율 100% 이상 경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감정가보다 많게는 10억 원을 더 얹어줘야 낙찰되는 사례도 나왔다.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106㎡는 지난 11일 42억1533만 원에 낙찰됐다. 감정가 31억5천만 원보다 10억6천만 원 가량 높다.

6월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강남3구 및 용산구 외 지역에서도 매각가율이 100%를 넘는 거래가 나왔다.

동작구 대방동 성원 84㎡는 13억310만 원에 거래돼 매각가율 106.8%로, 동대문구 휘경동 브라운스톤 휘경 59㎡도 7억6200만 원에 낙찰돼 매각가율 101.9%를 기록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