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다올투자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 상향, 카지노 사업 성장세 흐름"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6-18 09:04: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관광개발의 목표주가가 올랐다. 카지노 사업부문의 호조로 실적 전망이 상향조정됐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를 기존 1만1천 원에서 1만9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올투자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 상향, 카지노 사업 성장세 흐름"
▲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가 기존 1만1천 원에서 1만9천 원으로 올랐다.

17일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1만4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관광개발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43억 원, 영업이익 33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5%, 영업이익은 470% 늘어나는 것이다. 지난 추정치보다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27.2% 상향 조정됐다.

특히 카지노 사업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카지노 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104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9%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 카지노 드랍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6067억 원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9% 늘어나는 것이다. 홀드율(드랍액 가운데 카지노가 ‘이긴’ 금액의 비율)은 17%로 전망됐다.

4~5월 합산 드랍액은 4268억 원, 순매출(드랍액 가운데 카지노가 ‘이긴’ 금액)은 743억 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드랍액은 52.4%, 순매출은 56.3% 늘어난 것이다.

김혜영 연구원은 “이미 명확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본격적 성수기로 진입함에 따라 긍정적 영업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방문객 또한 5월 5만1천 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2% 늘었다.

김 연구원은 “사업 개발과 에이전트(카지노 고객을 유지하는 영업 대행인)의 확대와 함께 영업 능력이 실적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068억 원, 영업이익 125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8.7%, 영업이익은 220.6%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K금융 신흥국을 가다 캄보디아④] 캄보디아우리은행 손철수 법인장 "보험·카드 포트폴리..
중국 수출 통제로 배터리 핵심 소재 '안티모니' 가격 급등, "작년의 4배 이상"
한양증권 새 대표에 KCGI 김병철 내정, 'KCGI증권'으로 사명변경 추진
과기정통부 국정기획위 업무보고, 인공지능 육성에 5년간 16조 투자
한신평 롯데건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하향, "PF 우발채무 부담 해소 못해"
상상인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은 안정적 성장 지속, 에스티젠바이오 기대가 커졌다"
콜마그룹 승계 '집안싸움' 본격화, 윤동한 회장 무게추는 장남 아닌 장녀에게?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다단계 위수탁 구조 철폐해야", "부당 계약해지 대책 CJ가 직..
'제2의 GS이니마'도 오너4세가 찾는다, GS건설 허진홍 보폭 넓혀 허윤홍 뒷받침
비트코인 시세 13만 달러로 상승 가능성, "매도세 뒤 장기 투자자 시장 주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