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다올투자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인도네시아 중심 동남아 성장 기대 높아"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6-18 08:4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동남아시아 지역 매출 확대 기대감이 커지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올투자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인도네시아 중심 동남아 성장 기대 높아"
▲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법인을 통해 동남아시아 진출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코스맥스 주가는 26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종현 연구원은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법인은 올해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라며 “2027년 준공되는 인도네시아 2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8억 개로 추정돼 향후 남아시아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부자재 수급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해외 진출에서 원활한 원부자재 수급은 핵심 요소”라며 “코스맥스는 2개의 원료 자회사를 통해 해외 생산 법인에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하며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원료 자회사들은 올해 1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며 글로벌 원료 현지화 전략인 ‘LOCO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의 진출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태국 법인은 올해 세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지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주변 국가로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049억 원, 영업이익 230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0.3%, 영업이익은 32.0%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