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광주시장 강기정 금호타이어 경영진 면담, "광주 새 공장 지으면 적극 지원"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6-17 21:0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주시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03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기정</a> 금호타이어 경영진 면담, "광주 새 공장 지으면 적극 지원"
▲  강기정 광주시장(왼쪽 두번째)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와 화재 복구 및 공장 이전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
[비즈니스포스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새 공장 건립을 전제로 금호타이어에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강기정 시장은 17일 서울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정일택 대표이사 등 금호타이어 경영진을 만나 화재 복구와 공장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 면담에는 광주 광산구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 했다.

강 시장은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화재피해 설비 복구 일정 △공장 재가동을 위한 조건 △휴업 중인 근로자의 고용 유지 방안 △공장 이전 계획과 부지 용도변경 등 주요 사안과 앞으로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는 금호타이어와 협력해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복구 및 이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금호타이어가 7월 초 발표하기로 한 피해복구 계획에 새 공장 건립 계획을 분명히 밝힌다면 광주시와 국회,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는 ‘금호타이어 이전지원단’(가칭) 구성을 제안하기로 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18일 중국 칭다오 더블스타 본사를 방문해 금호타이어 대주주 측과 ‘화재피해 복구 등 향후 로드맵’에 대해 논의한 뒤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회사 발전방향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장 이전 해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금호타이어는 지역경제에 큰 축을 차지하는 만큼 지역에서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광주시는 고용 보장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복구 및 공장 이전 준비 등에 전폭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테니 금호타이어에서도 적극적 자세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풀무원 하반기 미국서 실적 턴어라운드, 중국 성장 지속"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추가 성장 예상, 주가는 저평가 상태"
한화투자 "영원무역 OEM 업황 자체는 호조, 미국 관세 영향 주시"
한화투자 "한세실업 원가율 상승, 하반기 상호관세 영향 본격화"
웰컴금융 "사이버공격 관련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없어, 웰컴저축은행 무관"
한수원, 홍천양수발전소 토건공사 낙찰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 선정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에 한성일 내정, 화이자 출신 백신 개발 전문가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닥시장위원회에 상장폐지 이의신청서 제출
한국GM 노조 19일부터 다시 부분 파업, 21일에는 파업 시간 배로 늘리기로
우리은행 2025년 하반기 신입행원 195명 채용 실시, 서류접수 28일까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