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사내 업무지원 플랫폼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업무효율을 높인다.
하나은행은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지원 플랫폼인 '지식챗봇'에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전면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 하나은행이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 적용을 확대했다. <하나은행> |
이번 서비스는 하나금융티아이와 협업해 생성형 AI 기술을 내재화한 대화형 방식으로 구현됐다.
생성형 AI는 하나은행의 규정과 질의응답, 게시글, 전자결재 문서 등 업무지식을 종합해 구체적 답변을 제공한다.
명확한 출처도 함께 제시해 답변의 신뢰도도 높였다.
지식챗봇의 기존 편의기능인 필요서류 안내, 상품 정보제공, 하나원큐메뉴 안내, 금융계산기 및 실시간 환율정보, 번역기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금융서비스 및 직원들의 업무에 접목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AI 업무지원 플랫폼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